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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억 규모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일당 검거


입력 2015.01.29 13:48 수정 2015.01.29 13:53        스팟뉴스팀

필리핀서 사무실차려 350여억원 도박 사이트 운영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도박단이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 1부는 350여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김모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으며 노모 씨 등 14명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전했다.

검찰은 이들이 2012년 2월부터 9일까지 필리핀에 사무실을 차려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했으며 운영하기 위한 대포통장과 휴대폰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특히 이들은 러시아 아이스하키, 이집트 축구, 스타크래프트 등 다양한 스포츠를 통한 도박을 진행해 사용자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본인인증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지인 추천을 통해 훨씬 가입이 쉽도록 접근시켰다고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대포통장 양도에 대해 범죄 행위를 포착해 범행에 쓰인 계좌 788개를 추적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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