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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뒤 홧김에 불 질러...남편 종적 묘연


입력 2015.01.29 10:18 수정 2015.01.29 10:24        스팟뉴스팀

현관 일부 태워...부인은 연기 마시고 치료 중

29일 오전 4시 10분쯤 대전 대덕구 오정동 한 빌라 1층 현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의류와 현관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분 만에 진화됐다.

집 안에 있다 연기를 마신 아내 문 모 씨(50)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문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부싸움을 하고 남편이 홧김에 옷가지에 불을 지르고 집을 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남편 강 모 씨(49)의 소재를 파악하는 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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