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술마신다' 아버지 꾸중 들은 10대 아파트서 투신


입력 2015.01.29 10:20 수정 2015.01.29 10:25        스팟뉴스팀

4층 방 창문에서 뛰어내려...생명에는 지장없어

“술마신다”는 아버지의 꾸중을 들은 10대가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2시20분쯤 고등학교 1학년생 A 군(17)이 전북 고창군 고창읍의 한 아파트에 4층 방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새벽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온 A 군이 아버지에게 꾸중을 듣자 방 창문을 열고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군은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위로 떨어진 뒤 허리와 손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군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