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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정부, 자국 조종사-IS 사형수 맞교환 준비


입력 2015.01.28 21:30 수정 2015.01.28 21:35        스팟뉴스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 석방 여부는 언급 없어

요르단 정부는 28일(현지 시각)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국 조종사를 풀어주면 사형수를 석방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해당 매체가 인용한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이날 무함마드 알모마니 공보장관이 요르단의 입장은 IS가 인질로 잡고 있는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의 목숨을 구하는 것이라며 알카사스베 중위가 안전하게 풀려난다면 요르단 내 수감하고 있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요르단 정부는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의 석방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IS가 요구한 사형수 알리샤위는 지난 2005년 9월 요르단 암만 래디슨SAS 호텔에서 남편과 함께 자살폭탄 테러를 시도, 36명의 목숨을 빼앗아갔다. 그는 해당 테러로 사형을 선고받고 10년째 복역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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