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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스완지시티도 관심 "한국, 호주와 아시안컵 결승"


입력 2015.01.28 18:19 수정 2015.01.28 18:24        데일리안 스포츠 = 박상현 객원기자

구단 공식홈페이지 통해 아시안컵 결과 전해

레버쿠젠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 결과를 전달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 레버쿠젠 레버쿠젠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 결과를 전달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 레버쿠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5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소속팀도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6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 ‘2015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정협(24·상주 상무)과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 연속골로 2-0 완승하고 결승에 오르자 손흥민(23) 소속팀 레버쿠젠을 비롯해 여러 구단들이 승리를 축하했다.

레버쿠젠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5경기 치르면서 5승을 챙겼고, 여전히 무실점을 기록 중인 한국이 결승에 올랐다"며 "레버쿠젠의 손흥민과 태극전사들이 시드니의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뛰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수(23·호펜하임)과 박주호(28·마인츠) 등 같은 독일 분데스리가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선발 출전 소식도 전하면서 경기 상보도 함께 게재했다. 이와 함께 로비 크루스가 있는 호주가 결승에 올라간다면 팀 동료들끼리 조별리그에 이어 재대결을 펼친다는 얘기도 잊지 않았다.

또 레버쿠젠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한국과 이라크의 경기 결과를 전달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마인츠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라크전 2-0 승리와 함께 박주호의 선발 출전, 이정협과 김영권의 연속골,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트위터에서도 박주호가 90분 풀타임을 뛰었다고 전했다. 호펜하임도 트위터에서 김진수의 출전 소식을 알렸다.

기성용(26) 소속팀 스완지 시티도 한국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스완지 시티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스완지 시티의 에이스가 우승컵을 들어올리기까지 1승만 남겼다"며 "55년 만에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 되기까지 1승만 남았다. 한국은 1960년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으며 1988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고 상세하게 소식을 전했다.

트위터에서는 '기성용-아시안컵 스페셜'이라는 제목으로 아시안컵에 대한 생각을 말하는 기성용의 인터뷰 영상과 함께 결과를 함께 전했다.

기성용은 이 영상에서 "아시안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카타르에서 열렸던 2011년 대회에서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았다"며 "이번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완지 시티와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심적 부담 측면에서 다르다. 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마음의 부담이 있다"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심정을 전했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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