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고르는 척 업주 눈 피해 범행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절도한 5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쯤 전주시 서신동의 한 금은방에서 주부 김모 씨가 손님으로 가장한 채 47만원 상당의 14K 목걸이 2돈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물건을 고르는 척 시늉을 하다 다른 손님을 상대하는 업주의 눈을 피해 자신이 신고 있던 부츠에 목걸이를 숨겨 도망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목걸이가 탐나서 훔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