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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연기금 덕에 코스피 1950선 회복


입력 2015.01.27 17:05 수정 2015.01.27 17:10        이미경 기자

코스피 1952.40p 기록…전일비 0.86%↑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50선을 회복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에 따른 대외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그리스 총선 종료로 불확실성이 줄어들며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72포인트(0.86%) 오른 1952.4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5880만주와 4조493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홀로 1945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1억원, 915억원을 사들였다.프로그램은 195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화학, 건설업, 운수창고, 보험, 의료정밀, 음식료품, 제조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기계, 비금속광물, 증권, 금융업 등이 상승했고 은행, 전기가스업, 통신업, 유통업, 철강금속, 의약품, 종이목재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사흘연속 소폭 올랐고,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나란히 1% 상승했다.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은 하락 하루만에 각각 2.3%, 4.3%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아차는 실적 부진 여파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2.2% 내렸다. 이외에 현대차와 한국전력, 포스코가 약세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0포인트(0.42%) 내린 587.84포인트로 3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0원 내린 1079.80원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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