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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PC방 60% 3년내 폐업" 복지시설 생존율 높아


입력 2015.01.27 16:30 수정 2015.01.27 16:35        스팟뉴스팀

지난 2009년에 서울시에서 문을 연 PC방은 3년 이내에 60% 이상이 문을 닫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보육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은 3년 후에도 100%가 살아남았으며, 커피음료와 편의점 업종은 서울 모든 지역구에서 업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7일 ‘2014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를 발표했다.

‘자영업자 업종지도’는 서울 소재 외식, 서비스, 도소매 등 생활밀접형 43개 업종의 밀집도를 분석해 만든 것으로, 업종별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업종지도를 보면, 자영업 43개 업종 중 커피음료, 편의점, 피부관리실, 보육시설 등 14개 업종은 5년 연속 업체 수가 늘었다.

이 중 커피음료와 편의점은 서울시내 모든 자치구에서 5년 연속 업체 수가 늘었다.

반면 슈퍼마켓, 과일채소점, 문구점, PC방, 여관업, 세탁소 등 6개 업종은 5년 연속 감소했다.

또한 2009년에 문을 연 PC방, 당구장, 휴대전화 매장은 3년 내 60% 이상이 폐업한 것으로 조사된데 반해 보육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은 100% 살아남아 3년간 생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과 자동차 수리점은 생존율이 80%가 넘었으며 인테리어와 일반의원도 78%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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