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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 "터보 해체 후 우울증, 자살 충동까지..."


입력 2015.01.27 09:12 수정 2015.01.27 09:17        부수정 기자
SBS '힐링캠프'에 나온 터보가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멤버였던 마이키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_방송 캡처 SBS '힐링캠프'에 나온 터보가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멤버였던 마이키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_방송 캡처

SBS '힐링캠프'에 나온 터보가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멤버였던 마이키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마이키는 지난 2010년 방송된 tvN 'eNEWS-비하인드 스타'에 출연해 터보 활동 시절 뒷이야기를 전했다.

마이키는 "터보 활동 때 계약을 잘못해서 5년 내내 월급쟁이 수준으로 적은 금액을 받았다"며 "활동량과 인기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금액이었다"고 했다. 마이키는 결국 팀이 해체되는 지경까지 이르러 우울증까지 생겨 고백했다.

마이키는 이어 "무대에 못 선다는 사실이 힘들었다"며 "사람이 옆에 오기만 해도 심장이 떨리고 차 소리만 들려도 나한테 해를 끼칠 것만 같아 불안에 떨면서 집에서 혼자 울었다"고 설명했다.

마이키는 또 "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 충동까지 느껴 병원에서 6~7개월 동안 약물 치료를 받았다. '너 다시 할 수 있어 열심히 하면 돼'라는 말만 들었더라도 힘을 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키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김종국 편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현재 미국에서 보험 설계사로 일하고 있다"며 "난 항상 준비하고 있다"고 가수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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