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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너도 울고 나도 울었다


입력 2015.01.26 11:35 수정 2015.01.26 11:41        스팟뉴스팀

순봉, “내가 우리 강심일 참 많이 사랑해”

25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아버지 순봉(유동근)과 태주(김상경)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이 방영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 캡처 25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아버지 순봉(유동근)과 태주(김상경)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이 방영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 캡처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보여준 유동근의 연기력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25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아버지 순봉(유동근)과 태주(김상경)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이 방영됐다.

순봉은 태주와의 술자리에서 강심(김현주)과의 결혼을 허락했고, 태주의 이름을 스스럼없이 부르며 영락없는 장인과 사위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족들을 만난 그는 평소 자신의 속마음을 진심으로 고했다.

순봉은 태주에게 눈물을 흘리며 “우리 강심이한테 정말 잘 해줘야 한다. 내가 우리 강심일 참 많이 사랑해”라고 말했고 “나 다음으로 챙겨야 될 사람이 내 동생 순금(양희경)이다”라고 말하며 태주를 안아줬다.

특히 순봉의 병에 관한 사실을 모르는 순금이 밝게 웃는 모습에 영설(김정난)의 눈가엔 눈물이 흘렀다.

또한 아들인 달봉(박형식)에게 “서울이하고 이제 결혼해라. 지금은 힘들지만 넌 최고다”라고 말하며 달봉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로 이날 방송분은 42.2%(닐슨코리아)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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