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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346km 달린 택시비 요청하자 흉기로...


입력 2015.01.26 10:30 수정 2015.01.26 10:36        스팟뉴스팀

요금 40만원 달해 안내려고 운전사 협박

택시비를 내지 않으려 달아나다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택시비를 내지 않으려 달아나다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택시비를 내지 않으려 달아나다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전 3시께 택시를 잡아타고 346km를 달린 후 요금을 내지 않으려고 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협박·사기)로 A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25일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서 택시를 잡아 경남 창녕~경북 청도~경남 창원~고성을 거쳐 거제까지 이동했다.

A 씨를 태운 택시가 거제시 동부면 학동교회 앞 도로에 도착한 시각은 이날 오전 7시 50분께였으며, 택시 미터기에 찍힌 운행거리는 346km, 요금은 40만원에 달했다.

이에 택시기사가 A 씨에게 40만원 지불을 요구하자 A 씨는 택시에서 내려 달아났다. 이어 택시기사에게 붙잡힌 A 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사건 당시 수중에 1만원밖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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