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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인질과 여성 폭탄테러범간 교환 요구


입력 2015.01.25 15:02 수정 2015.01.25 15:18        스팟뉴스팀

IS 여성 지하디스트 상징적 인물…현재 요르단 법원에서 수감 중

이슬람국가(IS)는 지난 2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일본인 인질과 '사지다 알 리샤위'를 사실상 교환하자고 요구했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이슬람국가(IS)는 지난 2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일본인 인질과 '사지다 알 리샤위'를 사실상 교환하자고 요구했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억류하고 있는 일본인 인질과 교환을 요구한 여성은 폭탄테러에 연루된 사형수로 확인됐다.

25일 교통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개한 동영상에서 IS 측이 석방을 요구한 '사지다 알 리샤위'는 지난 2005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다.

알 리샤위는 IS의 전신인 '이라크 알카에다'를 이끌던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측근 혹은 친척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IS 여성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상징적 인물이다.

1970년 출생인 알 리샤위는 지난 2005년 남편과 함께 암만에 있는 호텔 결혼식장에서 자폭 테러를 시도했다. 당시 알 리샤위의 폭탄은 터지지 않아 목숨을 건졌다. 남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알 리샤위는 지난 2006년 요르단 법원에서 교수형 판결을 받고 수감돼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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