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삼성전자, ‘3밴드 LTE-A’ 공동 마케팅 실시
4·5밴드 및 5G 포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band LTE'
'갤럭시노트 4 S-LTE' 공동 마케팅 26일부터 한 달간 시행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대비 4배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는 ‘갤럭시노트4 S-LTE’ 단말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오는 26일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3밴드 LTE-A’를 시작으로 향후 5G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band LT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band LTE는 SK텔레콤이 상용화한 3밴드 LTE-A를 시작으로, 향후 4개·5개의 주파수 대역을 연결하는 4밴드·5밴드 LTE-A및 5G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를 의미한다.
band LTE 론칭 배경에 대해 SK텔레콤은 "명실상부한 국내 이동통신1위 사업자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함께 양사 공동 마케팅으로 '갤럭시노트4 S-LTE' 구매 고객은 물론, 삼성전자 단말기를 이용 중인 SK텔레콤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받을 건 받자’ 프로모션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우선 갤럭시노트4 S-LTE 공시 지원금을 기존 10만원에서 최대 상한금액인 30만원(LTE 100요금제 기준)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갤럭시노트4 S-LTE 단말기(출고가 95만7000원)를 65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band LTE팩도 가입 요금제와 상관없이 갤럭시 노트4 S-LTE 구입 고객 모두에게 제공한다, 이 팩은 클라우드 게임, 동영상 멀티미디어, 실시간 지상파 방송 등 콘텐츠를 데이터 비용 부담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특화 서비스 패키지다.
아울러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기어 S 반값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이 기간 중에는 기어S 공시지원금이 14만9000원으로 책정돼, 고객은 출고가 29만7000원의 스마트워치 기어S를 반값 이하인 14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1분기 내로 국내 최대 규모인 2만6000식 이상의 2.1GHz 기지국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서울·수도권 및 전국 도심지와 전국 지하철 전구간에서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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