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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귀 맞은 이태임 “저승가서 네 엄마 볼 낯 없다”


입력 2015.01.25 06:29 수정 2015.01.25 07:14        스팟뉴스팀
이태임 이덕화(SBS 화면캡처) 이태임 이덕화(SBS 화면캡처)

자신의 직업을 공개한 이태임이 결국 따귀를 맞고 말았다.

24일 밤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3회에서 이순수(이태임 분)는 아버지 이진삼(이덕화 분)이 자기의 직업을 알게 되자 서둘러 고향에 내려갔다. 그녀는 술집에 다니고 있었다.

아버지와 대면한 순수는 술집에 나가는 것에 대해 “아버지가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나쁜 일이 아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부끄러운 일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진삼은 “돈 그렇게 쉽게 버는 것 아니다. 그런 돈은 언젠가 반드시 대가 치르게 돼 있다”고 뼈 있는 조언을 했다.

특히 순수는 아버지가 치킨집을 열게 된 부분을 언급하며 “지금 나랑 농담하냐. 내 기억에 아버지는 한 번도 돈이 있었던 적이 없었다”며 “그래서 내가 그 돈 좀 벌려고 나갔다. 그런 데 아버지 생각처럼 나쁜 데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다가 따귀를 맞았다.

여러 복잡한 심경의 진삼은 “저승 가서 니 엄마 볼 낯이 없다”며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다. 한편 ‘내반반’은 서민 음식의 상징인 ‘치킨’을 둘러싼 두 집안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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