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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산 BIFC로 본사 사옥 이전 완료


입력 2014.12.30 10:59 수정 2014.12.30 11:03        이미경 기자

입주식 개최해 문현동 시대 본격 개막

한국거래소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로 본사 사옥 이전작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BIFC에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서병수 부산시장, 김정훈·나성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문현동 시대를 개막했다.

이번 새 보금자리 입주는 2005년 현물 및 선물시장의 통합거래소로서 부산 중앙동 임차 사옥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 거래소가 10년 만에 진정한 부산기업으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됐다고 거래소측은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문현동 시대 개막을 계기로 금융중심지 부산과 함께 '글로벌 Big 7 거래소' 진입을 달성해 한국자본시장을 세계적인 시장으로 발전시키고, 탄소배출권시장, 원-위안화 선물시장 개설 및 글로벌 연계시장 확대 등 미래 성장엔진 발굴을 통해 부산이 파생금융의 메카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신사옥에 마련된 홍보관, 금융교육실 및 도서관을 부산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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