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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프로골퍼 백규정 선수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4.12.23 09:02 수정 2014.12.23 11:19        데일리안=이강미 기자

1년간 아시아나 운항 전 노선 최상위 클래스 항공권 제공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이 2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프로골퍼 백규정 선수의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이 2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프로골퍼 백규정 선수의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2014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A TOUR) 신인왕’ 백규정(19)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백규정 선수와 ‘홍보대사 위촉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아시아나는 향후 1년간 백규정 선수와 백 선수의 부모에게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전 노선의 최상위 클래스 항공권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백규정 선수는 2012년 프로에 입문하여 2014년 올해 ‘KLPGA넥센 세이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KLPGA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 ‘KLPGA메트라이프, 한국경제 챔피언십 우승’ 등 한국여자프로골프 무대를 휩쓸어 ‘2014 KLPGA TOUR 신인왕’으로 선정됐다.

더욱이 지난 10월 인천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 개최된 국내유일의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TOUR) 대회인 ‘LPGA TOUR 하나 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부터는 그 활동무대를 미국으로 넓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은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백규정 선수와 아시아나가 좋은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백 선수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현재 최경주, 김효주, 추신수 등 해외에서 활동하며 국위 선양에 힘쓰고 있는 한국 스포츠 스타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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