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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한 인권 정식 안건 채택


입력 2014.12.23 09:37 수정 2014.12.23 09:42        스팟뉴스팀

22일 표결해 찬성 11표, 중국·러시아만 항의하며 반대표

유엔 안정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인권 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했다.

그간 인권 관련 이슈가 유엔 총회 결의를 반영해 정식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지난 22일(한국시각) 유엔 안보리가 미국 유엔본부에서 북한 인권 상황을 두고 정식 안건에 대한 채택 여부를 투표한 결과, 찬성 11표 반대 2표 기권 2표로 가결돼 북한 인권이 유엔 안보리의 정식 안건으로서 결정됐다.

투표에는 15개국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이 안건 채택에 찬성을,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표를 던졌다.

이 결의안에 따르면 북한의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인 ICC에 회부하도록 안보리에 권고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언제든 제기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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