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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월 지급금, 내년 2월부터 1.5% 감소


입력 2014.12.22 13:38 수정 2014.12.22 13:44        김해원 기자

주택가격상승률 전망 낮추고 이자율은 저금리 기조 반영

기가입자, 2015년 1월 31일까지 신청자는 현재와 동일

내년 2월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월지급금이 평균 1.5% 줄어든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9일 주택금융운영위원회에서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산정하는 주요 변수들을 조정해 내년 2월부터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기존가입자와 내년 1월말까지 신규 신청자는 동일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공사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주택연금의 월지급금을 산출하는데 적용하는 주요변수는 장기 주택가격상승률과 국민생명표 등이다. 주요 변수를 재산정한 결과, 장기 주택가격상승률은 현행 연 2.9%에서 연 2.7%로 낮아졌고, 생명주기는 길어져 월지급금이 줄어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변수를 적용하면 일반 주택을 기준으로 정액형은 월지급금이 평균 1.5% 감소하게 된다. 새로운 기준에 의한 월지급금은 내년 2월 신규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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