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조급한 맨시티 '이적 앞둔' 스네이더르 접촉


입력 2014.12.22 14:00 수정 2014.12.22 14:05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영국 '미러' 스네이더르에 접근하는 맨시티 행보 보도

갈라타사라이 재정 상태 좋지 않아 스네이더르 이적 가시화

맨시티는 뉴욕으로 복귀하는 램파드의 대체자원으로 스네이더르를 주시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맨시티는 뉴욕으로 복귀하는 램파드의 대체자원으로 스네이더르를 주시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사우샘프턴과 함께 네덜란드 대표팀 미드필더 베슬리 스네이더르(30·갈라타사라이) 영입전에 가세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2일자 보도에서 사우샘프턴과 맨시티가 스네이더르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 스네이더르 에이전트가 맨시티, 그리고 사우샘프턴 구단 관계자와 만나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터키 클럽 갈라타사라이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았고, 자연스레 스네이더르의 계약 문제도 이슈가 됐다. 스네이더르 영입을 노리는 팀은 맨시티와 사우샘프턴이다. 특히, 맨시티는 뉴욕으로 복귀하는 램파드의 대체자원으로 스네이더르를 주시하고 있다.

그간 스네이더르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러나 어디까지 이적설에 불과했다. 인터밀란 시절에도 스네이더르는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에 휩싸였지만, 최종 행선지는 갈라타사라이였다.

터키 진출 후에도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은 끊이지 않았다. 판 할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필두로 최근에는 쿠만의 사우샘프턴, 그리고 맨시티가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스네이더르는 전성기보다는 기량 면에서 떨어졌다는 평이다. 그러나 패싱력과 슈팅력 만큼은 여전하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비교적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네덜란드의 대회 3위를 이끌었다. 중원의 지휘자로서 클래스를 입증한 셈이다.

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문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