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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제이드 구디, 죽음 생중계로 80억 받아


입력 2014.12.22 06:46 수정 2014.12.22 06:51        부수정 기자
자신의 죽음을 쇼로 제작한 TV스타의 사연이 공개됐다._방송 캡처 자신의 죽음을 쇼로 제작한 TV스타의 사연이 공개됐다._방송 캡처

자신의 죽음을 쇼로 제작한 TV스타의 사연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09년 영국에서 시한부 인생을 프로그램으로 만든 TV스타 제이드 구디의 사연이 소개됐다.

런던 빈민가에서 태어난 구디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빅브라더'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구디는 특히 자신의 말이 논란이 될수록 관심거리가 된다는 걸 알았다. 이에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비상식적인 말을 해 시선을 끌었다.

그러던 중 자궁암 말기 진단을 받았고, 프로그램에 투병 과정을 내보내는 대가로 80억원을 벌었다.

구디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모습을 방송에서 전하며 사람들의 비난과 동정을 동시에 받았다. 그는 27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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