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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3명 중 2명은 한국에 친밀감 못 느껴…역대 최고


입력 2014.12.21 11:33 수정 2014.12.21 11:37        스팟뉴스팀

일본정부 국민의식 조사, 5년 전엔 ‘친밀감 느껴’ 응답이 63%

일본인 가운데 약 70%는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NHK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가 지난 10월 전국 20세 이상 남녀 3000명(응답자 1801명)을 대상으로 벌인 연례 국민의식 조사에서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이 66.4%로 1975년 조사 개시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때에 비해 8.4%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일본 내 반한 감정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보인다.

반면 2009년 같은 조사에서는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63.1%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중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작년보다 2.4% 포인트 상승한 83.1%로 집계됐다. 이 역시 역대 최고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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