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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수도권·강원도 눈…"아침 빙판길 주의"


입력 2014.12.20 10:55 수정 2014.12.20 11:00        스팟뉴스팀

오전 기압골 영향…전국 흐리고 강원도 일부 눈

20일 오전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강원도와 충청이남 일부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전날 밤늦게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전 4∼5시께 모두 그쳤다. 오전 4시 현재 주요 지점 적설량은 연천·화천 6.0㎝, 양구·인제 5.5㎝, 동두천 4.5㎝, 철원 3.9㎝, 춘천 3.8㎝, 남양주 3.5㎝, 서울 1.3㎝ 등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특히 눈·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강원 내륙과 강원 산간, 충청남북도, 전북 동부 내륙, 경상북도, 경남 해안에는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전에 점차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내륙, 울릉도·독도에는 자정까지 1∼5㎝의 눈이 더 내리겠다.

한편 다음날인 21일은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는 늦은 오후 한때, 충북 남부와 경상남북도 내륙에는 오후에 가끔 눈이 오겠다. 강원 영동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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