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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김정은 초청 "내년 5월 방문해 달라"


입력 2014.12.20 11:04 수정 2014.12.20 11:09        스팟뉴스팀

국제사회서 고립되고 있는 양국 이해관계 작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내년 5월 모스크바를 방문해 달라고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김정은 북한 제1위원장이 내년 5월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크렘린궁도 이날 푸틴 대통령이 2차대전 승전 기념 70주년을 맞아 김 제1위원장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70주년 행사와 북-러 회담을 함께 진행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내년에 러시아를 방문한다면 지난 2011년 북한 최고권력에 오른 이후 첫 외국방문이 된다.

더불어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있는 양국의 이해관계가 이번 초청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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