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북한 김양건, DJ측-현대아산에 23~24일 방북 요청


입력 2014.12.20 00:37 수정 2014.12.20 00:41        스팟뉴스팀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명의로 판문점 채널 통해 통지문 보내와

북한이 김대중평화센터와 현대아산에 오는 23일이나 24일 개성공단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는 통지문을 19일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 통지문은 이날 오후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명의로 판문점 채널을 통해 수신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아태위는 통지문에서 김정일 사망 3주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조의를 표시한 데 대해 김양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23일 또는 24일 개성공업지구를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다만 북한 측은 방문 대상을 특정하지 않았다.

이에 통일부는 북한 측의 통지문을 김대중평화센터와 현대아산 앞으로 전달했다.

통일부는 향후 김개중평화센터와 현대아산 측이 방북을 신청할 경우, 절차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