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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앞바다서 이틀간 변사체 3구 잇따라 발견


입력 2014.12.20 00:38 수정 2014.12.20 00:42        스팟뉴스팀

세 시신 모두 선원용 우의 입고 있었으며 심하게 부패

제주도 해안에서 이틀간 변사체 3구가 잇따라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청수동마을회관 인근 해안 갯바위에서 한 남성이 숨져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운전기사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서는 같은 날 오전 11시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모 게스트하우스 앞 해안 갯바위에서, 전날 오후 3시 35분께에는 화북동 모 식당 앞 해안 갯바위에서 남성의 시신이 각각 1구씩 발견됐다.

발견된 세 남성 모두 선원용 우의를 입고 있었으며, 시신은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만큼 부패된 상태였다.

한편, 처음 발견된 시신은 부검 결과 익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해경은 이날 발견된 시신 2구에 대해서도 부검을 실시해 신원과 사인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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