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생명보험재단, 사회적 공의 실천한 의인 58명 선정


입력 2014.12.19 19:29 수정 2014.12.19 19:34        윤정선 기자

순직경찰 30명, 일반시민 28명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

19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2014년 생명보험의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생명보험재단 19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2014년 생명보험의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생명보험재단

사회적 공의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생명보험의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9일 서울시 광화문에 위치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2014년 생명보험의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생명보험재단은 순직경찰 30명과 일반시민 28명을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하고 생명보험의인상과 시상금 2억원을 전달했다.

수상자 중에는 지난 2001년 전남 함평군에서 범죄 용의차량을 추격하다 언덕 밑으로 추락해 지난 9월 숨진 故 신종환 경장도 있었다.

아울러 지난 7월 강릉시 사천해변 앞바다에서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진 어린이와 성인 남성을 구조한 이후 의식불명 돼 사망한 故 이주훈 씨도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8년 사회적 공의(公義)를 확산하고자 생명보험의인상을 제정했다. 지난 6년간 375명에게 시상금 17억4000만원을 지급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수상자 모두 다급한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을 헌신한 의인"이라며 "생명보험의인상이 의인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윤정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