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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난 의붓딸 살해 젊은 엄마, 자살기도 실패


입력 2014.12.19 17:24 수정 2014.12.19 17:28        스팟뉴스팀

남편에 사건 암시 메시지 보내 붙잡혀

지난 1월 울산에서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에 법정 최고형으로 처벌해달라 요구 했던 아동학대 희생자 가족 모임의 현수막(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 1월 울산에서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에 법정 최고형으로 처벌해달라 요구 했던 아동학대 희생자 가족 모임의 현수막(자료사진) ⓒ연합뉴스

대전에서 20대 젊은 엄마가 2살 난 의붓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서구 한 원룸에서 2살 난 의붓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2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범행 후 남편에게 사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남편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와 남편은 최근 들어 사이가 좋지 않았다. 자세한 범행 경위는 남편 진술을 토대로 조사될 예정이다.

한편 자살기도를 한 A 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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