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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코하람, 이번에는 민간인 최소 33명 살해


입력 2014.12.19 15:50 수정 2014.12.19 15:54        스팟뉴스팀

여성‧어린이 약 200명 납치…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을 비상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보코하람이 지난 14일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한 민간인 마을을 공격해 최소 33명을 살해하고 약 200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납치했다.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에서만 올 한해 민간인 2000여명이 보코하람에 의해 살해됐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보코하람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갑자기 나이지리아 굼수리 마을에 들이닥쳐 총을 난사하고 불을 질렀다.

이 사고로 최소 33명이 살해되고 200여명이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마저도 외신들마다 보도가 다양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상태다.

무장괴한들은 여성과 어린이들을 트럭에 태운 후 마을을 빠져나갔지만 어디로 갔는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굼수리 마을은 보코하람이 지난 4월 여학생 276명을 집단 납치했던 치복 시로부터 불과 24km 떨어진 곳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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