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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임직원 줄줄히 소환…은폐·축소 밝혀지나


입력 2014.12.19 14:52 수정 2014.12.19 14:59        스팟뉴스팀

통신기록 압수 및 객실담당 상무 입건 등 집중 조사

검찰이 '땅콩리턴'과 관련해 대한항공 임직원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땅콩리턴'과 관련해 대한항공 임직원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땅콩리턴’ 사건에 연루되어 증거인멸 의혹을 받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을 줄소환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19일인 오전에 임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진행 중이며, 오후에는 최초보고 이메일 삭제를 지시하고 거짓진술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객실담당 여모 상무를 입건해 사건의 은폐와 축소에 관해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조현아 전 부사장의 기내 폭언·폭행 등의 증거를 없애는 데 관여했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으며, 통신기록과 임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조 전 부사장이 전 과정을 실시간 또는 사전·사후에 보고 받았는지를 입증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조 전 부사장과 여 상무에 대해 이르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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