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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빅토르안 '올해의 재기 선수' 선정


입력 2014.12.19 12:23 수정 2014.12.19 12:28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로이터, 자사 스포츠 기자들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발표

빅토르 안이 로이터 선정 '올해의 재기 선수'가 됐다. ⓒ 연합뉴스 빅토르 안이 로이터 선정 '올해의 재기 선수'가 됐다. ⓒ 연합뉴스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이 로이터 선정 '올해의 재기 선수'(comeback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로이터는 자사 스포츠 기자들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올해의 재기 선수'에 빅토르 안을 선정했다고 19일(한국시각) 전했다.

로이터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은 빅토르 안 무대였다. 한국에 3개의 금메달을 안겼던 빅토르 안은 귀화 후 러시아에도 3개의 금메달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2006 토리노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던 빅토르 안은 이후 부상과 소속팀 해체 등으로 은퇴 위기에 몰리자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2014 소치올림픽 500m·1000m 개인전과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안현수는 지난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4-15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도 1000m와 5000m 계주에서도 2관왕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한편 로이터 선정 '올해의 스포츠선수'에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가, '올해의 여자스포츠선수'에는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금메달리스트 이레네 부스트(28·네덜란드)가 선정됐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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