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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손석희에 돌직구 "깍쟁이 같다고 생각해"


입력 2014.12.19 10:38 수정 2014.12.19 10:45        김유연 기자
손석희 앵커가 배우 김혜자의 돌직구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_JTBC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앵커가 배우 김혜자의 돌직구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_JTBC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앵커가 배우 김혜자의 돌직구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JTBC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배우 김혜자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혜자는 인터뷰 도중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며 "(손석희를) 보니까 웃음이 나온다. 원래 되게 깍쟁이 같다고 생각했다"고 손석희의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내게는 안 그러니까 정말 좋다. 신기한 것 같다"며 "뉴스를 보면서 속으로 '깍쟁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손석희는 "제가 왜 깍쟁이처럼 보이냐"고 당황하면서도 "선생님 앞에서 누가 깍쟁이처럼 굴겠냐"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혜자의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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