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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년 ‘74개’ 라면 소비… 가장 많이 먹은 라면은?


입력 2014.12.19 10:47 수정 2014.12.19 12:12        스팟뉴스팀

국물 없거나 구운 라면 등 다양한 웰빙화 바람 원인

역시 한국 사람이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역시 한국 사람이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올 1~3분기에 1조 4000억원 어치의 라면이 팔렸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가 지난해 한국 중국 미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연간 라면 소비량은 약 74.1개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물없는 라면, 굽거나 말려 만든 라면 등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다양해지는 라면의 소비형태로 라면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의 라면 총생산은 59만톤으로 총 1조9000여억원의 소매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유통경로의 경우 할인점에서 라면을 사는 경우가 25.6%, 매출에서는 봉지라면의 비중이 68.4%로 가장 높았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업체 1위는 농심이 기록했고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4년 연속 신라면으로 집계됐고,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이 2~5위를 기록했다.

한편 농식품부가 발표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에 따르면, 전체 라면 소비는 중국이 46조 개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 인도네시아에 이어 라면의 원조국인 일본과 베트남 순으로 라면을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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