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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로 '세바퀴' 녹화 불참…방송가 비상


입력 2014.12.19 01:14 수정 2014.12.19 01:24        김명신 기자
김구라 공황장애 ⓒ MBC 김구라 공황장애 ⓒ MBC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18일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그가 공황장애를 앓아왔으며 최근 증상이 심해져 입원했다"고 밝혔다.

김구라 측 관계자는 "최근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 증상을 호소하여,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공황장애를 치료중이었다. 그러나 공황장애 증상이 악화됐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해드린 점에 대해 김구라씨와 소속사는 죄송스러운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간안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구라는 한 방송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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