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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4년 마지막 FIFA랭킹 69위 ‘아시아 3위’


입력 2014.12.18 23:23 수정 2014.12.18 23:27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지난달에 이어 역대 최저 기록 유지

독일 1위 질주..이란 51위-일본 54위

한국축구가 FIFA랭킹 69위를 유지했다. ⓒ 연합뉴스 한국축구가 FIFA랭킹 69위를 유지했다. ⓒ 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2014년 마지막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69위에 그쳤다.

FIFA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4년 12월 FIFA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총점 481점으로 지난달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69위는 한국의 역대 최저 기록이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선 3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지난달보다 5계단 상승한 51위, 일본은 1계단 하락한 54위였다.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던 한국으로선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아시안컵 조별리그서 맞붙는 국가들은 100위권 안팎에 걸쳐 있었다. 오만이 93위, 호주가 100위, 쿠웨이트가 12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독일이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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