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좌완 토마스와 결별…새 투수 물색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토마스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IA는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좌완 투수인 저스틴 토마스의 자유계약선수 공시를 신청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찾기에 나섰다.
올 시즌 KIA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다승왕을 차지한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17경기 5승8패 평균자책점 4.80)을 영입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무릎 부상으로 시즌 도중 퇴출돼 KIA로서는 손실이 컸다.
홀튼의 빈자리에는 좌완 저스틴 토마스가 들어왔다. 눈에 띌 정도의 인상적인 투구는 아니었다. 그러나 10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KIA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려워도 ‘퀄리티스타트’ 정도를 꾸준히 할 수 있는 투수라는 평가는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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