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러프팩토리'를 아시나요?"

입력 2014.12.18 19:04 수정 2014.12.18 19:09 윤정선 기자

스포츠·문화 후원, 기부 활성화, 임직원 봉사활동 세 가지 테마 봉사

카드 사용금액 일부 기부전용 포인트로 전환…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롯데카드 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아 사회공헌기금 기부. 사진 왼쪽은 채정병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전사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18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사랑·나눔·공감 발전소'라는 슬로건으로 사회공헌활동(CSR) 브랜드 러브팩토리(Love Factory)를 운용하고 있다.

러브팩토리 프로그램은 △스포츠·문화 후원 △기부 활성화 △임직원 봉사활동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펼쳐진다.

롯데카드는 대표적인 스포츠·문화 후원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적 장애인 골프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서울시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지적 장애인 골프단을 위해 연습시설을 기증했다. 올해에도 1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을 초청하는 ‘컬처 쉐어링(Culture Sharing) 프로그램’도 운용하고 있다. 일례로 매월 ‘빅 플레져 스테이지(Big Pleasure Stage)’ 공연에 은평천사원 청소년을 초청해 문화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남다르다. 롯데카드는 포인트 기부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회원이 기부하고 싶은 NGO 단체에 보유하고 있는 롯데포인트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기후원도 포인트로 할 수 있다.

임직원들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도 마련돼 있다. 롯데카드는 매월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급여우수리 나눔 등으로 적립한 임직원 모금액을 은평천사원 중·고등학교 학생 학습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했다. 더불어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1팀 1어린이 결연 후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장애인 등 IT 환경이 열악한 계층을 위해 회사의 교체 PC를 수리해 기증하는 '사랑의 PC 기증' 캠페인도 있다.

이와 함께 롯데카드는 다양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러브팩토리 봉사활동'은 매월 2~3회 임직원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진행된다. 봉사단은 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롯데카드 회원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김장' 봉사활동 ⓒ롯데카드

지난 13일에는 회원 가족 봉사단과 함께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2014 사랑 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롯데카드의 사회공헌활동 정신 '카드'에 담다

롯데카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카드 사용액에 따라 기부금이 적립되는 상품도 내놓았다.

'아이 러브 부산(I Love Busan)카드'는 카드 신판(일시불+할부) 사용금액의 0.1%를 지역사회 발전기금으로 적립해준다. 지난해 6월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부산지역 소아암 전문지원센터를 건립해 기증키로 하고, I Love Busan카드를 통해 적립한 5억5000만원을 기부하는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롯데카드 회원 참여로 건립한 부산 나음 소아암센터 ⓒ롯데카드

그 결과 지난달 10일 부산 나음 소아암센터가 문을 열었다. 롯데카드는 발전기금 적립액을 부산 나음 소아암센터 환아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와 제휴해 카드 사용금액의 0.2%를 기부 전용 포인트로 적립해 연말정산시 고객에게 기부금 소득공제 혜택까지 제공하는 '기브천사(Give1004) 롯데카드', 제주 세계자연유산 관리기금에 기부하는 '세계자연유산 아이러브 제주카드' 등 다양한 기부특화 카드도 선보였다.

청소년부터 다문화가정까지 폭넓은 재능기부

임직원들의 재능 나눔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롯데카드는 금융감독원과 연계해 신용카드와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청소년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