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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품 다시 안긴 차일목…4억 5천만원 FA 계약


입력 2014.12.18 17:39 수정 2014.12.18 17:43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가치 평가 받기 위해 과감히 FA 신청했지만 외면

KIA와 FA 계약을 체결한 차일목. ⓒ KIA 타이거즈 KIA와 FA 계약을 체결한 차일목. ⓒ KIA 타이거즈

자칫 미아 신세가 될 뻔했던 포수 차일목이 원소속팀 KIA 품에 안겼다.

KIA 타이거즈는 18일 포수 차일목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1억 5000만원+연봉 1억 5000만원 등 총 4억 5000만원이 총액이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차일목은 올 시즌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9 2홈런 18타점을 기록하며 극도의 부진한 한해를 보냈다. 특히 본업인 포수 포지션에서는 도루 저지 등에서 약점을 보여 FA를 신청할지 미지수였다.

하지만 차일목은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과감히 FA를 신청했지만 소속팀 KIA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데 이어 타 구단과의 협상에서도 외면 받아 원 소속팀으로 돌아와야 했다.

한편, KIA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에 투수 저스틴 토마스의 자유계약공시를 신청,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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