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th 청룡영화제] '변호인'의 저력…4관왕 '기염'

영화 '변호인'이 쟁쟁한 작품들을 뒤로하고 청룡영화상 4관왕을 싹쓸이 했다. ⓒ 영화 변호인 포스터

영화 '변호인'이 쟁쟁한 작품들을 뒤로하고 청룡영화상 4관왕을 싹쓸이 했다.

1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사싱식에서 '변호인'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날 '변호인'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에 송강호, 여우조연상에 김영애, 인기스타상 임시완 등 4관왕에 올랐다.

이날 여우주연상은 '한공주'의 천우희가 기쁨을 만끽했고, 남우조연상은 영화 '끝까지 간다'의 조진웅, 신인남우상은 영화 '해무'의 박유천, 신인여우상은 영화 '도희야'의 김새론이 영예를 안았다.

올해 35번째 맞는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는 배우 유준상과 김혜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지난 1년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35회 청룡영화제 수상작(자) 명단.

▶최우수작품상=변호인
▶감독상=김한민(명량)
▶남우주연상=송강호(변호인)
▶여우주연상=천우희(한공주)
▶남우조연상=조인중(끝까지 간다)
▶여우조연상=김영애(변호인)
▶신인감독상=이수진(한공주)
▶촬영 조명상=최찬민 유영종(군도)
▶음악상=조영욱(군도)
▶미술상=이하준(해무)
▶편집상=김창주(끝까지 간다)
▶기술상=강종익(해적)
▶각본상=김성훈(끝까지 간다)
▶인기스타상=송승헌 김우빈 신세경 임시완
▶한국영화 최다관객상=명량
▶청정원 단편영화상=영희씨(방우리 감독)
▶신인남우상=박유천(해무)
▶신인여우상=김새론(도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