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경북 청송 보광사 극락전, 새롭게 보물된다


입력 2014.12.17 16:03 수정 2014.12.17 16:09        스팟뉴스팀

17세기 불전 건축물과 공통적 요소 많아…건축사적 가치 높다

청송 보광사 극락전이 국가지정문화제 보물 제184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청송 보광사 극락전이 국가지정문화제 보물 제184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청송 보광사 극락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840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17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에 있는 ‘청송 보광사 극락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보광사는 신라 문무왕 8년(668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조선 세종 때 소헌왕후 심 씨가 추모재와 만세루를 건립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어 근래 보수 공사 중 보광사 극락전 상량문에서 ‘만력 43년’이라는 기록이 발견되어 보광사 극락전이 조선 중기에 중창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보광사 극락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 표준을 잘 따르고 있어 가치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포계 맞배지붕과 같이 17세기 중축된 불전들과 공통적인 요소가 많아 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청송 보광사 극락전’이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