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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황정민은 6억 ‘사도’ 송강호는 7억 5천...'억'


입력 2014.12.17 14:17 수정 2014.12.17 14:25        스팟뉴스팀

이병헌 하정우도 7억대…흥행보너스를 합하면 10억 넘어

한국 영화 남자배우들의 출연료 분석 자료에 따르면 송강호가 내년 상반기 개봉하는 영화 '사도'의 영조 역을 맡으며 7억 5000만원의 개런티를 받았다.(자료사진) 영화 '국제시장' '변호인' 스틸컷 한국 영화 남자배우들의 출연료 분석 자료에 따르면 송강호가 내년 상반기 개봉하는 영화 '사도'의 영조 역을 맡으며 7억 5000만원의 개런티를 받았다.(자료사진) 영화 '국제시장' '변호인' 스틸컷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변호인’ ‘설국열차’ ‘관상’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송강호가 내년 봄 개봉하는 ‘사도(이준익 감독)’의 영조 역을 맡게 되면서 받은 개런티는 7억 5000만원이다.

이 같은 한국 영화 남자배우들의 출연료 분석 자료를 지난 10일 한국경제신문이 밝혔다.

송강호외에도 7억 원 이상의 개런티를 받은 배우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더 테러 라이브’의 하정우로 ‘군도’에서 7억 원을 받았고, 광해의 이병헌 역시 내년 초 개봉하는 ‘내부자들’에서 7억 원을 받는다.

또 스크린 단골 배우 최민식, 김윤석, 황정민, 류승룡, 장동건, 원빈, 조승우 등의 출연료는 6억 원 수준이다.

영화가 흥행하면 기존 개런티에서 흥행 보너스를 더 받는데, 최민식의 경우 영화 ‘명량’에서 6억 원의 개런티를 받고 흥행 보너스를 합쳐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남겼다. 17일 개봉한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의 주인공 황정민은 6억 원의 개런티에 손익분기점을 넘은 이후 1인당 100원씩 받는 조건이다.

5억 원대 개런티를 받은 남자배우는 ‘내부자들’의 백윤식 ‘타워’의 설경구 ‘연가시’의 김명민 ‘슬로우 비디오’의 차태현 등이다.

차세대 남자배우 중 4억 원대의 개런티를 받은 배우는 ‘용의자’의 공유 내년 봄 개봉하는 ‘사도’의 유아인이 각각 4억 5000만 원을 받았다.

주로 대작에서 남자배우들이 맹활약하면서 톱 여배우들의 개런티는 이보다 평균 2억 원 정도 적다.

한편 주로 안방과 광고를 점령한 김수현과 이민호는 영화계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출연료를 받았다. 하지만 중국에서 한류열풍의 주역이 되고 있는 만큼 차기작에서 출연료가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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