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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TV, 글로벌 시장서 '최고 제품' 호평 이어져


입력 2014.12.15 11:03 수정 2014.12.15 11:11        남궁민관 기자

삼성전자 6개 제품, 영국 소비자 연맹지 '베스트바이' 선정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 미국 IT매체 테스트 1위 통과도

영국에서 호평을 받은 삼성전자 40형 풀HD TV 'UE40H7000'(왼쪽)과 미국에서 테스트평가 1위를 차지한 LG전자 65형 울트라 올레드 TV '65EC9700'.ⓒ양사 영국에서 호평을 받은 삼성전자 40형 풀HD TV 'UE40H7000'(왼쪽)과 미국에서 테스트평가 1위를 차지한 LG전자 65형 울트라 올레드 TV '65EC9700'.ⓒ양사

삼성전자와 LG전자 TV가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주력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주력 제품군인 커브드(곡면) 초고화질(UHD) TV를 비롯해 풀HD TV, UHD TV 제품 이 영국 소비자 연맹지로부터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는 화면 크기 별 세 분야로 나누어 올 한해 TV 제품의 순위를 발표한 결과 전 영역에서 삼성전자 TV가 '베스트 바이' 제품으로 선정되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발표한 전 제조사의 20개 TV 중 9개 제품이 순위권에 포함됐으며 이 중 6개의 제품이 화질, 음향, 사용성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베스트 바이' 제품으로 선정됐다.

28~40형 대에서 1위로 선정된40형 풀HD TV(모델명 UE40H7000) 외 28형, 32형, 40형 풀HD TV와 40형 UHD TV가 순위권에 올랐으며 42~49형 대에서는 48형 풀HD 두 모델이 1, 3위를, 50~55형 대에서는 55형 커브드 UHD TV가 1위, 55형 FHD TV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이번에 사운드바 분야에서도 6개 테스트 제품 중 2개의 제품을 순위권에 올렸다.

김의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TV가 갖춘 최고의 화질과 기능을 통해 유럽 소비자 연맹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TV 시장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TV는 미국에서 극찬을 받았다. 미국 유력 IT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미국 내 판매중인 TV 제품 평가에서 LG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65EC9700)에 10점 만점을 주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이 제품에 대해 "UHD, 올레드 등 2개의 최신 기술 결합은 숨이 멎을 정도"라며 "보아온 중 최고의 화질"이라며 기술력을 칭찬했다. 이어 디자인에 대해서도 "섬세하고 우아한 디자인은 TV의 놀라운 화질을 뒷받침해 준다"라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55EA9800(평점 9.7), 55EA8800(평점 9.5), 55EC9300(평점 8.4)등 리뷰드닷컴 평점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LG전자 TV가 차지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울트라 올레드 TV '65EC9700'를 출시한 바 있다. 65EC9700는 독자적인 WRGB방식의 올레드패널을 채용했다. 또 LG 울트라 올레드TV는 초슬림 곡면 스크린과 나뭇잎을 형상화한 스탠드 디자인으로 화면 몰입감뿐만 아니라 미적 효과를 극대화 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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