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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박민영-지창욱, 살벌한 첫 만남…팽팽한 긴장감


입력 2014.12.09 22:15 수정 2014.12.09 22:21        부수정 기자
KBS2 월화드라마 '힐러'의 박민영과 지창욱이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_'힐러' 방송 캡처 KBS2 월화드라마 '힐러'의 박민영과 지창욱이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_'힐러' 방송 캡처

KBS2 월화드라마 '힐러'의 박민영과 지창욱이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9일 방송된 '힐러'에서는 극 중 영신(박민영)과 정후(지창욱)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후는 영신을 조사하라는 의뢰를 받고 영신을 쫓기 시작했다.

버스에서 처음 정후를 본 영신은 의심을 품고 "나를 보는 눈이 있다면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도망칠 수 있다"고 되뇌였다.

이어 버스에서 내린 정후는 영신의 가방을 훔쳤고 영신은 정후를 따라 화장실에 갔다. 영신을 소매치기범으로 오인한 영신은 경찰을 불렀고 정후는 영신을 붙잡고 그녀의 손톱을 깎았다.

정후는 영신에게 "움직이면 다쳐. 앞으로 겁도 없이 아무나 따라가지 마요. 그러다 죽어요"라고 경고하며 영신을 풀어줬다. 영신은 겁에 질린 채 주저앉았다. 이 사건은 향후 두 사람의 질긴 인연을 예고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 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부딪치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와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의 이정섭 PD가 의기투합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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