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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 담배보다 10배 많아?


입력 2014.11.29 15:36 수정 2014.11.29 15:41        스팟뉴스팀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 연구팀 "포름알데히드 최대 10배 많아"

서울 강남의 한 전자담배 매장에서 매장 직원이 상품을 정리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강남의 한 전자담배 매장에서 매장 직원이 상품을 정리하고 있다.ⓒ연합뉴스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최대 10배 많은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 연구팀은 지난 26일 “일본에서 유통되는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돼 있는 성분을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어 “전자담배의 액상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담배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최대 10배가 많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자담배가 금연 보조제이자 건강에 좋다는 주장은 과학적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WHO는 각국 정부에 전자담배의 판매와 공공장소에서의 흡입을 법적으로 금지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홍콩과 캐나다,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전자담배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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