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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 근무시간 길수록 자녀 비만 가능성 ↑


입력 2014.11.29 15:01 수정 2014.11.29 15:06        스팟뉴스팀

과체중 어린이 어머니의 66% '풀타임 직업'

직장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여성의 자녀일수록 비만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일리노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수면의학 저녈’(Joornal Sleep Medicine)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직장에 다니는 엄마를 둔 어린이들은 잠도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먹어 결국 비만의 위험성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247명의 엄마-자녀 조합을 추적 조사했다. 자녀의 나이는 3세에서 5세이고, 연구초기와 12개월 후 이들의 체질량 지수(BMI)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1년이 지난 후 두 번째 BMI 측정 결과, 대상 어린이의 17%가 과체중이었고 12%는 비만이었다. 이들 어린이 어머니의 66%가 풀타임 직업을, 18%는 파트타임을 하고 있었다.

특히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이 긴 어머니의 자녀일수록 1년 사이에 더욱 체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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