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에게 초콜릿 먹일 경우... 자칫 죽음에 까지
별 생각 없이 자신이 기르는 애완견에게 초콜릿을 줬다가는 ‘큰 일’을 당할 수 있다.
미국의 구강 위생 전문가이자 의학박사인 해롤드 캐츠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테라브레스(TheraBreath)’를 통해 애완견에게 줘서는 안 되는 음식을 공개했다.
카페인 같은 메틸수은 성분을 가지고 있는 초콜릿은 개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개가 초콜릿을 많이 먹었을 때 구토와 설사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다.
동물학대 방지를 위한 미국협회에 따르면 112g의 밀크초콜릿 만으로도 4.5kg 체중의 개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양파도 개에게는 독이 된다. 양파와 비슷한 류의 샬롯과 마늘도 해롭다. 양파에는 붉은 혈액세포를 손상시키는 화합물이 함유돼 있으며 심호흡을 방해한다.
또한 건포도와 포도도 개에게는 해롭다. 이 같은 과일을 개가 먹었을 경우 신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12시간 내에 구토와 설사를 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져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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