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 설치 이유은... "교통난 해소"
볼리비아 도심 해발 4000m 고지대 '출근용'
해발 4000미터를 오르내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가 볼리비아 도심에 등장했다.
케이블카의 설치배경이 관상용 또는 레저용이 아닌 ‘출근용’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테하에 따르면, 해발 4000m가 넘는 고지대에 개통된 볼리비아의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이다.
심각한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설치된 이 케이블카로 인해 라파스와 엘 알토를 오가는 하루 평균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교통난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볼리비아 정부 당국은 케이블카 건설에 2억4000만 달러(약 2430억원)를 투자했으며, 8개 노선 가운데 현재 3개 노선이 운행중이며, 나머지 5개 노선은 내년 8월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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