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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 김혜리 블랙박스 영상 보니…'신호 무시'


입력 2014.11.28 17:02 수정 2014.11.30 00:28        김명신 기자
김혜리 음주운전 ⓒ 방송캡처 김혜리 음주운전 ⓒ 방송캡처

배우 김혜리가 또 다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까지 공개돼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이날 오전 6시 12분쯤 서울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A씨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A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이라며 "이는 면허취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김혜리는 앞서 1997년 사고 당시 만취 상태로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고, 지난 2004년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2004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 면허가 취소된 그는 해당 사건으로 1년여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김혜리 음주운전 무섭네", "김혜리 음주운전 상습적으로 하면 처벌 강화된다던데", "김혜리 음주운전 세번째야? 실망"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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