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하루 커피 3잔 마시면 치매 예방 효과 볼 수 있다


입력 2014.11.28 15:49 수정 2014.11.28 15:55        스팟뉴스팀

카페인·폴리페놀, 뇌 기억중추인 해마 손상 억제...치매위험 20% 감소

하루에 3~5잔의 커피를 마시면 치매 위험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가 발표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하루에 3~5잔의 커피를 마시면 치매 위험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가 발표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스위스의 커피과학정보연구소(ISIC: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 on Coffee)가 하루에 3~5잔의 커피를 마시면 치매 위험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7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럽 알츠하이머병학회 24차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커피와 치매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는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염증을 감소시키며 특히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의 손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해졌다.

또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과 타우 단백질 엉킴 등 치매 환자의 뇌 신경세포에서 나타나는 특징적 현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커피의 이러한 치매 예방 효과는 4년 정도의 단기간에 국한되며 4년이 지나면 효과가 점점 줄어든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