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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로큰롤 바람 분다…뮤지컬 ‘올슉업’ 개막


입력 2014.11.28 11:07 수정 2014.11.28 21:12        선영욱 넷포터
뮤지컬 ‘올슉업’ 포스터. ⓒ 킹앤아이컴퍼니 뮤지컬 ‘올슉업’ 포스터. ⓒ 킹앤아이컴퍼니

뮤지컬 ‘올슉업’이 28일 개막했다.

‘올슉업’은 브로드웨이 원작을 바탕으로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히트곡 중 ‘C'mon Everybody’ ‘Love Me Tender’ 등 24곡들을 엮어 만든 작품으로 뮤지컬 ‘그리스’ ‘맘마미아’를 잇는 차세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2007년 초연으로 2010년까지 공연됐으며, 올해 4년 만에 업그레이드돼 새로운 무대로 돌아왔다.

2014년 11월, 화려하게 돌아온 뮤지컬 ‘올슉업’은 무대와 의상 그리고 안무까지 모두 바뀌었다. 또한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색소폰, 트럼펫 등 8인조 라이브밴드를 무대 위로 올려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에 화려한 캐스팅까지 더하였다.

‘올슉업’의 주역이자 사랑과 로큰롤의 전도사를 자처하는 '엘비스' 역은 god 손호영, ZE:A김동준, B1A4 산들, 블락비 유권이, 엘비스를 짝사랑한 나머지 남장까지 불사하는 1인2역을 맡는'나탈리' 역에는 배우 김예원과 뮤지컬 배우 정재은이 그리고 엘비스의 마음을 빼앗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산드라 역에는 가희와 구옥분이 캐스팅됐다.

이 외에도 강성진, 정찬우, 주아, 류수화, 임은영, 김철무, 김재만, 안세하, 이우종, 김태윤, 최수진이 출연한다.

흥겨운 로큰롤 음악과 매력적인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화려한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올슉업’은 내년 2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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