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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상조사위원장 이석태 변호사 내정


입력 2014.11.28 10:18 수정 2014.11.28 10:25        스팟뉴스팀

여야에 추천...특별검사는 수사 기소 담당하기로 결정

세월호 진상조사위원장에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이석태 변호사가 내정되었다. ⓒ연합뉴스 세월호 진상조사위원장에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이석태 변호사가 내정되었다. ⓒ연합뉴스
이석태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이 연내 출범 예정인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한겨례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유가족들의 요청으로 이 변호사가 진상조사위 위원장으로 여야에 추천됐다고 알려졌다.

이석태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을 역임했다.

이 변호사는 진상조사위 운영 준비를 위해 참여연대 공동대표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세월호 협상 타결 당시 진상조사위는 여당과 야당이 각각 3인, 대법원과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각각 2인, 유가족이 3인을 추천해 진상조사위원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었다.

1993년 서해 훼리호 사건 당시 수사 검사인 김희수 변호사 등이 유가족 몫으로 배정된 3명의 의원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유가족 측에서 요구한 수사권과 기소권 문제는 여야합의를 거쳐 진상조사위의 조사권을 강화하고, 특별검사는 수사와 기소를 담당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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